정말 너무 좋은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었음.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봐도 그냥 너무 좋은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뭐랄까 여운이 계속해서 남아 있는 영화랄까..~~
명장면 중 하나인 레코드를 교도소에 틀어 버리는 장면은 너무 좋았지…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 거라는 말도……
아나
그리고 영화랑 딱히 관계는 없지만(ㅋㅋ) 영화 보면서 몽백작 가챠 돌렸는데 전까지는 드럽게(ㅠㅠ) 안 나오다가 이거 보는 도중에 돌렸는데 그땐 나와서 왜 이제 오냐 싶으면서도 괜히 웃겼음. 일단? 둘 다 탈옥을 하긴 하니까요?
최근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클리어한 김에 오랜만에 업뎃을…
아진짜 내 어벤져들 내놔~~~ 막 완료해서 아직 먹먹한 게 가시질 않아 제대로 된 감상이 나오질 않는데… 머리로는 그렇지 내(마스터)가 가는 길은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니깐 이래야 하는 게 맞는 거겠지, 하고 납득은 되는데 마음은 절대 납득이 안 됨. 이래 놓고 몽테크리스토 실장하면 그게 제일 잔인해……
근데 스토리가 좋았던 것과 별개로, 요번에는 번역기 돌리면서 읽는 게 유독 힘들어서 그냥 요즘 힘들어서 그런 건지 아님 내가 사쿠라이 문체랑 (번역하면서 읽기에)안 맞는 건지 고민을 함……
다른 영화들을 오마주한 부분이 많다는데 원래도 영화를 그리 즐겨 보는 편이 아니어서… 보면서 혹시…?하게 되는 부분은 간혹 있었는데 알아볼 수 없는 게 아쉽더라. 나중에 원본 영화들도 본 후에 다시 보고 싶네
챕터마다 분위기가 바뀌는데, 특히나 1~2 사이는 더욱 달라서 원래 한 편으로 하려고 했다는 게 정말 신기했음. 뭔가 이것저것 들어간 요소가 많은 것 같은데도 엥? 갑자기? 싶다가도 그 모든 게 제 나름대로 어울리고 있는 진지한 연출이 좋았던 것 같음.(연출 같은 걸 또 잘 아는 편은 아니다만…ㅋㅋㅠ)
그리고 익숙한 음악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몇몇은 예능이라든가 다른 매체들로 익숙해졌던 것도 있고 의외인 분위기의 곡들도 있었는데 그게 영상이랑 잘 어울리고 있단 정말 신기함……
폭력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어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로,, 잔인한 부분도 있긴 했는데 정말 즐겁고 신기한 영화인 듯
아나
아!!애니메이션 파트는 처음엔 몰랐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타지마센세라는 거 알고 보니까 오~확실히~~싶더라ㅋㅋ 까미싸마 때문에 괜히 반가워짐(?)
본 지는 좀 됐는데…… 로맨스에 비교적 감흥이 적은? 편이어서 그런가 평범하게 재밌게 보긴 했는데, 마지막에 둘이 제대로 된 이별을 할 수 있었다는 게 제일 와닿더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샘과 오다의 티키타카가 재밌었음(ㅋㅋ)
근데 악역들은 가차 없이 죽여서 놀람. 아니 생각해 보면 안 죽으면 그것도 좀 위험할 테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뭐랄까 생각보다 잔인하게 죽여서
그냥 오랜만에 갑자기 하얀섬이 생각나서… 2는 분명 한 같은데 내용이 생각 안 나서(ㅋㅋ) 암튼 생각난 김에 3까지 후루룩 다 함. 3은 난이도나 스토리 면에서도 전작들에 비해서 아쉽긴 한데 스토리가 완결됐다는 거에 나름 납득함.
리메이크작도 예전에 잠깐 하다 만 것 같아서 다시 하고 싶은데 접속 안 되는 거 보면 사실상 섭종인 건가 쩝……
아나
개최악악마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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